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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영등포 쪽방촌서 연탄·김치 나눔 후원식 진행

김광미 기자 2024-12-05 11:06:34
임직원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물품 지원
NH투자증권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에 연탄 2500장과 김치(3kg) 300박스를 전달하는 후원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과 김형옥 영등포 쪽방촌 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NH투자증권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하고자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에서 연탄과 김치 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후원식에는 NH투자증권 사회공헌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영등포 쪽방촌에 연탄 2500장과 김치(3kg) 300박스를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부터 영등포 쪽방촌에 여름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연탄 및 필요물품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 7월에는 영등포 쪽방촌에 삼계탕 600인분을 전달했다. 
 
NH투자증권 사회공헌단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37개 사내봉사단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복지기관을 찾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된 물품은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됐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은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