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국투자증권, MTS 연금 세액공제 절세 서비스 도입

김광미 기자 2024-12-04 14:08:10
연금계좌 세액공제액·잔여 납입한도 확인 가능
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에서 연금 세액공제 절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에서 연금 세액공제 절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연금저축 계좌 세액공제액과 잔여 납입한도 등 절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금융자산 정보를 한번에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하면 다른 금융회사에서 가입한 연금계좌의 절세 현황도 조회 가능하다. 더 많은 절세 혜택을 받고자 추가 납입을 희망할 경우 별도의 메뉴 이동 없이 입금 가능하다.

연금계좌를 활용 시 총급여액에 따라 납입금액의 13.2%나 16.5%를 환급받을 수 있고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까지 납입금 운용 수익에 대한 세금도 이연된다. 다만 55세 이전 중도에 해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금액에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월에도 MTS에 해외주식 투자시 양도세를 절감할 수 있는 절세 서비스를 선보였다.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납입 한도, 세액 공제율 등 복잡한 계산 없이도 간편하게 절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연금계좌를 활용한 세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