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흑석2구역(동작구 흑석동 99-3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다. 총 1012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352세대(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된다.
최고 185m(49층 규모)까지 허용된다. 흑석로 옆에는 연도형 상가가 배치된다. 흑석역과 중앙대병원을 연결하는 폭 6m 규모 입체형 공공보행통로가 지정된다.
흑석2구역과 연결된 흑석로는 폭 21.5m~26m로 확장된다.
아파트 부지 남쪽에는 지역에 필요한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이 설치된다.
흑석2구역은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흑석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으로 흑석동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길 것"이라며 "가로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 생활 여건 역시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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