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과학기술] 中 위성과학기술회사, 브라질 통신사와 MOC 체결...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제공 협력

刘欣,龚雯 2024-11-21 15:10:59
지난 9월 4일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시에 위치한 상업우주발사장 2호 발사대.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위안신(垣信)위성과학기술회사(이하 위안신회사)가 브라질 국영 통신기업인 텔레브라스와 손잡고 브라질의 통신 사각지대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두 회사가 체결한 협력각서(MOC)에 따르면 위안신회사는 오는 2026년부터 브라질에서 상업용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위안신회사는 중국의 위성통신 시스템 프로젝트 '천범 성좌(千帆星座)'를 기반으로 브라질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범성좌는 내년부터 글로벌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고 ▷교통운송 ▷신에너지 ▷스마트 시티 ▷스마트 농업 ▷응급구조 ▷저고도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탄력을 주게 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중국의 위성 수는 1천59개로 그중 492개가 상업용 위성이다. 올 6월 말 기준, 중국에 등록된 상업용 항공우주 기업은 546개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