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제철, 국가공인시험기관과 철강 품질 고도화 추진

박연수 기자 2024-10-24 15:09:05
업무 협약 24일 체결
이상욱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부원장, 고흥석 현대제철 상무가 철강분야 품질 향상 및 기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사진=현대제철]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제철과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KCL)이 충남 당진에 위치한 KCL 첨단소재센터에서 철강분야 품질 향상 및 기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제철은 KCL과 품질보증 시험분석 관련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KCL 첨단금속센터를 거점 시험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시험소에서는 3자 검수, 시편 가공, 품질보증 시험이 가능해 자사 내 시험분석 장비 고장 등의 비상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품질검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분석의뢰 절차를 단순화하고 시험 분석에 쓰기 위해 골라낸 광석이나 광물의 조각인 시편 분석 의뢰 비용의 절감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가 지속적으로 기술을 교류하며 제품 품질 향상과 시험분석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