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KB증권, 관악산 신림계곡에 '깨비증권 그린로드' 열어

김광미 기자 2024-10-04 10:56:18
신림계곡에 황톳길·시계탑·세족장·신발장 조성
KB증권이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 산책로에서 '깨비증권 그린로드' 개장식을 진행했다.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박준희 관악구청장(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이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 산책로에 '깨비증권 그린로드'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깨비증권 그린로드는 KB증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으로 도심 속 환경 재생을 위한 식재사업으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에서 관악구청이 실시하고 있는 11곳 황톳길 조성사업지역 중 한 곳인 신림계곡지구에 황톳길를 조성했다.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황톳길을 만들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황톳길과 함께 시계탑, 세족장, 신발장 등 부대시설도 운영해 시민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또 KB금융그룹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도 만들어 포토존도 마련했다. 

개장식에는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부문장 부사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이 이번 관악구 황톳길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가공간 마련에 일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B증권은 지난 2022년에는 서울 난지캠핑장, 작년에는 서울 구로구 천왕산에 대규모 식재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5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을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