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투자증권, 청각장애인 일자리 지원 '카페스윗 여의도점' 오픈

김광미 기자 2024-08-20 14:39:33
41층 고객전용라운지·영업부에 위치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첫번째줄 가운데)와 카페스윗 여의도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페스윗 여의도점은 지난 19일 오픈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이코노믹데일리] 신한투자증권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신사옥 TP타워(옛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서울회관) 41층에 '카페스윗 여의도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카페스윗 여의도점은 영업부가 있는 TP타워 41층에 자리했다. 탁 트인 전경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고객전용라운지, 영업부, 고객접견실에 위치했다. 고객과 바리스타가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수어 사용법도 동영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카페스윗을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스윗'은 '신한(Shinhan)과 함께(with)'라는 의미의 비영리단체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원하고 임직원들과 고객이 소비한 수익금을 통해 청각 장애인 고용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카페스윗 여의도점 운영을 위해 임대료·인테리어 무상 지원, 다회용 컵 기부, 일자리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 

금성원 신한투자증권 경영지원그룹장은 "카페스윗 여의도점의 오픈이 청각장애 청년들의 꿈을 후원하는 작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카페를 방문하는 모든 신한투자증권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기며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조합 스윗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