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서피스 제품을 선보인다. 회사는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과 '서피스 랩탑 7번째 에디션'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 모델 대비 최대 9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통해 초당 45조 회 연산이 가능해져 디바이스에서 직접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서피스 프로 11번째 에디션은 1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in-1 제품이다. 초광각 쿼드 HD 전면 카메라와 10MP 울트라 HD 후면 카메라를 갖췄으며, 최대 14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 모델 가격은 1,549,000원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랩탑 7번째 에디션은 13.8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120Hz 주사율의 픽셀센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AI 기반 풀 HD 카메라와 프리미엄 스피커 시스템을 제공한다. 15인치 모델은 최대 22시간, 13.8인치 모델은 최대 20시간의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Copilot+ PC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AI 이미지 생성 및 편집, 40개 이상 언어의 실시간 자막 생성 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들은 8월 6일 공식 출시 예정이며, 현재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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