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상반기 도시 실업률 5.1%, 전년比 0.2%p 하락

韩乔,高竹(一读),张龙,赵子硕 2024-07-15 20:48:26
지난 3월 7일 톈진(天津)시 난카이(南開)대학에서 열린 캠퍼스 채용설명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의 평균 도시 실업률은 5.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6월 도시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5%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보다는 0.2%포인트 하락했다.

중국의 고용 상황은 여러 압박에도 불구하고 노동집약적 서비스의 회복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정부의 고용 친화 정책과 더불어 신산업 및 신비즈니스 모델에 의해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가 꾸준히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특히 ▷도소매 ▷숙박 및 요식업 ▷교통 ▷정보전송 등 업계 고용이 전년 동기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편 중국은 올해 도시에서 1천2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5.5%의 실업률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