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GM 한국사업장, 수해 차량 정비·신차 구매 지원

성상영 기자 2024-07-14 17:40:33
자차 보험 미가입 차량에 수리비 50% 감면
쉐보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타호' [사진=GM 한국사업장]
[이코노믹데일리]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수리비 또는 신차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GM 산하 브랜드인 쉐보레와 GMC는 자차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수해 차량을 전국 쉐보레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면 수리비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이번 장마로 차량이 침수된 운전자에게는 신차 구입 현금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쉐보레 또는 GMC 신차를 구매할 때 피해를 입증할 보험사, 지자체 발급 서류를 제출하면 소정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모델별 지원 금액은 △쉐보레 트래버스와 타호, GMC 시에라 50만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20만원이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고객과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GM은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