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이 우리나라 최초 여성 민간공익재단인 '한국여성재단'에 건강차 세트를 기부했다.
KB증권은 26일 이 같이 밝히며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에서 생산하는 건강차 세트를 구매한 뒤 지난 20일 기부했다"고 전했다.
브라보비버는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가 지원하는 사업장으로 주로 과일청,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부처인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 여성 민간공익재단으로, 성평등 사회를 위해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인권 보장 △여성 임파워먼트 △다양성 존중 및 돌봄사회 등 영역에서 다양한 여성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성평등과 돌봄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KB증권의 온정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매월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하는 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그룹홈 아동에게 문구류 세트 기부를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과일청 세트 등을 기부해왔다.
KB증권은 앞으로도 물품 구매를 통한 기부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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