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절전하면 포인트 제공"…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 개편

고은서 기자 2024-06-20 16:00:06
스탬프 모아 포인트 전환 혜택
삼성전자가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AI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를 20일 개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삼성스토어 부천중동점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인공지능(AI)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개편된 서비스엔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절약한 에너지만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포인트는 삼성닷컴은 물론 전국 삼성스토어와 이마트·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AI 절약 모드를 통해 에너지를 일일 400와트시(Wh) 이상 절약한 경우, '에너지 스탬프' 최대 1개를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에너지 스탬프 1개 당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0점으로 전환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해두고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와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를 사용할 때 각각 일 평균 958.0Wh, 441.0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은 '에너지 스탬프'를 매일 적립해 한 달간 모아서 활용하면 3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뛰어난 AI 기능으로 에너지 절약을 돕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약에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