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갤S24 울트라'로 생중계한다

고은서 기자 2024-06-18 17:09:56
울트라 모델 200대 이상 지원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다음 달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과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17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열릴 예정인 파리 센강의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된 모습[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다음 달 26일 진행되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과 같은 달 28일 시작되는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대회 슬로건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의 취지에 맞게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로 새로운 올림픽 중계 협업을 진행한다.

다음 달 26일 열리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 외부에서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은 각국 선수단이 탑승한 보트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퍼레이드를 펼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만여명의 각국 선수단이 탑승한 85대의 보트가 센강을 따라 약 6㎞ 가량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 보트에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이 촬영될 수 있도록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한다. 방송 중계 지원에는 총 200대 이상의 갤럭시 S24 울트라가 사용되며 촬영된 영상은 OBS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된다.

개막식에 이어 7월 28일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참가 선수들의 요트에는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되고, 촬영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모바일 기술을 통해 올림픽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전 세계 팬들이 갤럭시를 통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