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구매는 물론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해 고객의 냉장고 선택 폭을 넓혔다.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스타일러 등 대형 가전 구독 대중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은 새로운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로서 식물이 줄기(STEM)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는 것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제품은 물통형 냉장고와 달리 물통 세척의 번거로움이 없고 더욱 위생적이다. 고객은 즐기는 음료와 취향에 따라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얼음 등 4가지 얼음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신제품을 구독할 경우,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냉장고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제품을 관리받을 수 있다. 구독 기간 내내 무상수리 보증도 받는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 절전 케어 기능이 장점이다. 'AI 냉기케어 시스템'은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한 시간마다 10분씩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로 자동 살균하는 'UV 나노' 기능도 탑재됐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스템 냉장고의 편리하고 깨끗한 얼음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구독을 통해 부담 없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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