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진행한 미주 투어를 성료하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투어는 아이브의 글로벌 팬덤과 경제적 가치를 입증하는 성과를 거두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지난 29일까지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미주 투어를 개최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로즈몬트, 뉴어크까지 6개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난 아이브는 데뷔 이후 처음 진행한 미주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뉴어크 공연 등을 일찌감치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티켓 판매 수익만으로도 약 1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추정이다.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최근 발매한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히트곡 무대는 물론,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유닛 및 솔로 무대,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All Night)'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이브의 음악적 세계관을 보여주는 경험을 제공하며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이브는 현지 팬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팬들은 한국어로 아이브의 노래를 따라 불러 주시고, 안무를 따라 추거나, 파도타기 등을 하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아이브 역시 객석을 채운 팬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는 아이브가 MZ세대 팬들에게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증거이며, 글로벌 팬덤의 확장을 보여주는 지표다.
아이브 멤버들은 "첫 미주 투어임에도 아이브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불러 주시고,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겨주시는 모습에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안유진),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다이브를 만나면서 오히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매 공연이 다 너무 소중하고, 무대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신 우리 다이브에게 감사하다" (가을), "3주 동안 미주 6개 도시에서 우리 다이브와 만날 수 있었던 모든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 (레이) 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아이브의 성공적인 미주 투어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브의 인지도와 영향력이 높아질수록 향후 음반 판매, 광고, 저작권 수입 등에서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스타쉽엔터테인의 전반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을 이끌 수 있다.
특히 K팝 아이돌의 해외 투어 성공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지표이다. 아이브의 미주 투어 성공은 스타쉽엔터테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가 된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프로모션, 콜라보레이션 등의 기회가 확대되어 스타쉽엔터테인이 보다 글로벌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
성공적인 아이돌 그룹을 보유한 기획사는 신인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에 더욱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아이브의 성공은 스타쉽엔터테인의 기획력, 프로모션 역량, 아티스트 육성 노하우 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며 보다 재능 있는 연습생과 신인 아티스트들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되며, 스타쉽엔터테인의 미래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이브의 글로벌한 성공은 스타쉽엔터테인의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 대중들은 성공적인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기획사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며, 이는 스타쉽엔터테인이 신규 사업을 진행하거나 협업을 추진할 때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아이브의 미주 투어 성공은 단순히 해당 투어의 흥행에 그치지 않을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스타쉽엔터테인의 매출과 수익성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미래 아티스트 육성, 기업의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까지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3주간의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이브는 오는 6월부터 유럽, 남미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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