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지난 14일 협력사 협의체인 '제조분과 협의회'와 진행한 ‘항공산업 생산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에서 올해 100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 긴급 자금 대출 조건 완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또 향후 이익 증가분의 일부를 공유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협력사는 ▲인력 채용 ▲생산 역량 확대 ▲결품 최소화 등으로 화답했다. 결의대회는 지난 2월 열린 KAI-협력사 간담회 결과로 추진됐다.
송호철 KAI 운영센터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최근 수출 확대와 기체 사업 회복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이 제2의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상생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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