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은경아 세라트 대표, WIPO Global Award 국제심사위원 선정

박명섭 기자 2024-02-22 22:45:12
UN세계지식재산권국제기구 글로벌 어워드(WIPO Global Award) 국제심사위원 선정
㈜세라트 은경아 대표 [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이코노믹데일리] 은경아 세라트 대표가  UN 세계지식재산권국제기구(UN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서 주최하는 'WIPO Global Award' 국제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WIPO에 따르면 WIPO Global Award 국제심사위원단(International Jury Panel)은 프랑스, 캐나다, 한국, 페루, 남아공, 에스토니아의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에서는 은경아 대표가 최초로 선정됐다.

WIPO Global Award는 지적재산권을 현명하게 활용해 상업화하는 동시에 혁신과 창의성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공헌을 하는 뛰어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둘째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IPO 국제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WIPO는 1970년 발효된 설립협약에 의해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을 보호하고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조직됐다. 경제·사회·문화 발전을 이끄는 지적재산권의 개발을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각국의 법제 간 국제협력을 도모한다.

WIPO 담당자는 “WIPO글로벌 어워드 국제심사위원단에 한국 최초로 은경아 대표를 모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산업, IP(지적재산), 혁신, 투자 및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저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에 의해 〈IP, 혁신 및 창의성이 ‘사람들의 삶의 개선’에 미치는 강력한 역할〉이 글로벌 무대에서 강조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WIPO Global Awards 2024 국제심사위원단(International Jury Panel) [사진=WIPO 홈페이지]
은 대표는 '럭셔리 세라믹'이라는 새로운 소재·부품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명품브랜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출을 통해 세라트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재단이사,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한국여성발명협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WIPO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과 2017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