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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혜의 알쓸보카] "찬바람 불 때 따뜻하게" 다(茶)채로운 카페 50% 할인카드

지다혜 기자 2023-12-09 06:00:00
삼성 'taptap O', 가장 많은 브랜드에서 할인 NH농협 '올바른 FLEX', 페이 결제 시 할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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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이코노믹데일리] 갑작스러운 추위에 많은 사람들이 커피 대신 차(茶) 메뉴를 더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의 클래식 밀크티는 판매 시작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을 100만잔을 기록했고 이디야의 10월 18~31일(2주간) 차 판매량은 전월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카드 업계도 1일 1 카페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카페 할인에 나섰다.

10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삼성 'taptap O' 카드는 스타벅스 50% 할인 또는 커피 전문점 30% 할인 중 한 가지를 택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 30% 할인에 포함되는 브랜드는 스타벅스·탐앤탐스 등 총 10곳이다. 가장 많은 브랜드에서 커피 할인을 해주는 카드로 월 1만원까지 할인 제공을 한다.

롯데 'LOCA LIKIT Eat' 카드와 현대 '현대카드Z work' 카드는 커피 60% 할인을 제공한다. 두 카드 모두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폴바셋은 공통으로 할인되고 'LOCA LIKIT Eat' 카드 할리스, '현대카드Z work' 카드는 커피빈에서 할인된다.

우리 'D4@카드의정석' 카드는 카페 브랜드 4곳에서 55% 할인해 주는데 매년 연말(11~12월)에는 할인 한도가 2만2000원으로 2배 증가한다.

현대 '현대카드Z ontact' 카드는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이디야의 '스마트오더' 건만 50% 할인해준다. 따라서 비대면 온택트 소비에 특화돼 실물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되지 않는다.

다른 카페보다 스타벅스에 자주 간다면 페이(Pay)에 등록해 결제했을 때 할인율이 올라가는 카드도 있다.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는 스타벅스 50% 할인을 월 1만원까지 제공한다. 결제금액이 2만원 이상이라면 NH페이로 결제했을 시 1000원 할인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KB국민 '청춘대로 톡톡' 카드도 스타벅스 50% 할인에 간편결제 10% 할인을 중복 적용해준다. 이 때 스타벅스와 간편결제 할인 한도는 각각 차감된다. 온·오프라인에서 이용되는 모든 간편결제라면 할인 적용된다. 롯데 'LOCA LIKIT' 카드도 스타벅스에서 실물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 간편결제로 결제하면 6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50% 할인카드인 삼성 '모니모' 카드는 '옵션서비스 1'을 선택하면 스타벅스 50% 할인과 함께 교보문고, 스트리밍 30% 할인과 함께 월 1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LOCA Mobility 반띵' 카드는 스타벅스 50% 할인을 월 3000~5000원까지 제공한다. 반띵카드란 이름처럼 대중교통·미용실·온라인쇼핑·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멤버십 구독료 등 모든 혜택의 할인율이 50%다.

롯데 '롯데백화점 FLEX' 카드는 커피 브랜드 4곳에서 50% 할인을 월 1만원까지 해준다. 이 외에도 모든 가맹점 0.5% 적립과 함께 스트리밍 30% 할인, 롯데면세점 5~15%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 '이디야 하나' 카드는 원큐페이로 결제하면 이디야 50% 할인, 그 외 결제시 20% 할인해준다. 커피 할인을 받기 위한 전월 실적 조건은 10만원인데, 여기에 카드 발급 후 1년 동안 실적 상관없이 매월 음료 쿠폰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