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한건강생활, ESG 실천 방안 토론회 성료

안서희 기자 2023-11-09 15:56:48
사내 ESG 활동 관련 팀 별 아이디어 토론 진행…임직원 전체 투표로 선정된 1등 아이디어 선별 ESG TFT팀 구성 후 아이디어 보완해 실제 시행 예정
유한건강생활 사내 ESG 워크숍 현장[사진=유한건강생활]

[이코노믹데일리] 유한건강생활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간 워크숍을 개최해 사내 ESG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9일 유한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는 내부 구성원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에서 분리돼 독립 경영 출범 4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본사, 연구소 총 100명의 전체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종수 대표의 '유한건강생활이 나아갈 ESG 경영의 길' 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회사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실행 가능한 ESG 활동에 대한 팀 별 아이디어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삽입 패키지를 비롯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도시락 Day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당일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1등을 차지한 팀의 아이디어는 추후 ESG 태스크포스팀(TFT)에서의 논의 및 보완을 거쳐 사내에서 실제로 시행될 예정이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전 직원의 ESG 경영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자리였다"며 "회사가 단순히 주장하는 ESG가 아닌, 전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유한건강생활은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과 지속 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