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불거지자 관련 테마주들이 요동치고 있다. 한 장관 테마주로 분류된 상당수 종목들은 한 장관과 인맥으로 묶인 경우가 대다수라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질병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 주가는 전날 20.53% 상승한 데 이어 이날 현재 8.71% 가까이 오른 채 거래 중이다. 산업·기계용 윤활유를 생산하는 극동유화 주가는 이틀 전 6.10%, 전날 8.19% 올랐다.
이들 종목들은 회사 인사가 한동훈 장관과 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노을의 경우 이선지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콜롬비아대 로스쿨 동문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아 왔다.
극동유화는 지난해 중도사임한 조상준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콜롬비아대 동문이란 점에서 한동훈 테마주로 거론됐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역시 한 장관 테마주로 주목받은 바 있는데, 이제호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점이 테마주 근거로 작용했다.
핵심은 이들 종목들이 한 장관과 인맥으로 이어져 있을 뿐 실제 실적과의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한 장관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테마주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으나, 해당 기업들과 여의도 정치 흐름은 무관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는 다른 분야 테마주와 마찬가지로 단기 급등한 뒤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여의도·용산에서 벌어지는 정치 이벤트와 주가 상승폭을 연관시키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한 장관은 총선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해당 배경에 이 원장을 둘러싼 테마주 이슈는 나오지 않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반반일 것이라고 내다보며 "(의원으로 활동하면) 잘할 것 같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본인의 계획이 있지 않겠냐"며 "국회의원을 바로 하는 게 좋을지 어떨지 이런저런 생각을 할 것 같다"고 갈음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질병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 주가는 전날 20.53% 상승한 데 이어 이날 현재 8.71% 가까이 오른 채 거래 중이다. 산업·기계용 윤활유를 생산하는 극동유화 주가는 이틀 전 6.10%, 전날 8.19% 올랐다.
이들 종목들은 회사 인사가 한동훈 장관과 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노을의 경우 이선지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콜롬비아대 로스쿨 동문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아 왔다.
극동유화는 지난해 중도사임한 조상준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콜롬비아대 동문이란 점에서 한동훈 테마주로 거론됐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역시 한 장관 테마주로 주목받은 바 있는데, 이제호 사외이사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점이 테마주 근거로 작용했다.
핵심은 이들 종목들이 한 장관과 인맥으로 이어져 있을 뿐 실제 실적과의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한 장관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테마주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으나, 해당 기업들과 여의도 정치 흐름은 무관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는 다른 분야 테마주와 마찬가지로 단기 급등한 뒤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여의도·용산에서 벌어지는 정치 이벤트와 주가 상승폭을 연관시키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한 장관은 총선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해당 배경에 이 원장을 둘러싼 테마주 이슈는 나오지 않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이 반반일 것이라고 내다보며 "(의원으로 활동하면) 잘할 것 같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본인의 계획이 있지 않겠냐"며 "국회의원을 바로 하는 게 좋을지 어떨지 이런저런 생각을 할 것 같다"고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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