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지난 5년간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궁극적 목적인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 왔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사업 구조 재편의 연장선 상에서 이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슬로건에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그룹의 방향성을 담아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포스코그룹의 변치 않는 존재의 이유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철광석에 기술을 더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철을 만들고 염호(소금 호수)에 기술을 더해 배터리 소재용 리튬을 만드는 등 포스코그룹의 본업을 통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지도 표현했다.
포스코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적극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홍보 채널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탈바꿈 하고 있는 그룹의 지향점을 새로운 브랜드 영상과 배너에 담아 공유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14일부터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리튬을 생산해 세상에 가치를 더한다는 내용의 브랜드 광고를 유튜브와 영화관을 통해 대중에 공개할 계획이다.
각 사업 회사별 브랜드 슬로건도 그룹 메시지를 중심으로 통일성을 유지하되 회사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했다. 주력사인 포스코의 브랜드 슬로건은 '그린스틸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로 정해졌다. 포스코이앤씨는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내세운다.
한편 포스코그룹 신규 브랜드 슬로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홀딩스 홈페이지에 신설된 '브랜드 스토리' 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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