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는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 서비스를 통해 100편이 넘는 다양한 웹툰 교양 콘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 등 주요 벤처캐피탈(VC)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김창원 타파스미디어 대표 등이 투자했다.
주키즈는 베트남 청소년과 20대에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로, 현지 메신저 '잘로(ZALO)'에서 가장 많이 전송되는 캐릭터다. 잘로에서 콘텐츠 누적 전송 수 60억 건 이상이다.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와 인기를 바탕으로 주키즈 모바일 이모티콘과 웹툰이 제작됐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제작돼 베트남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과학스쿨'은 노틸러스에서 기획했고 주키즈의 캐릭터로 직접 제작까지 진행했다. 베트남 현지 제작과 유통을 위해 김동(Kim Dong) 출판사와 5월 24일 계약을 체결했다. 25년까지 총 10권의 '과학스쿨' 시리즈가 출간 될 예정이다.
이명선 노틸러스 콘텐츠 리더는 “K-학습만화는 지난 2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기획력을 바탕으로 학습만화의 종주국 일본에서도 K-학습만화는 베스트셀러를 기록 중이다. '과학스쿨'도 베트남 현지에서 어린이들과 부모들에게 오래오래 사랑받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키즈 Mai Linh대표는 “'과학스쿨'은 K-학습만화의 기획력이 철두철미하게 현지화 된 수준 높은 결과물로 큰 기대 속에 김동 출판사와 같은 대형 출판사와 계약이 성사 되었다.”고 말했다.
노틸러스와 플랫팜은 베트남 사업 협력을 가속화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해외사업과 같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의 경우 한번의 실패는 스타트업에게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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