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플랫 전자레인지' 내놓은 풀무원, 요리 가전 키운다

김아령 기자 2023-05-24 10:24:51
회전판 없애고 바닥면 전체 활용…빠르고 고른 열 전달 '풀무원 자동조리 모드' 탑재…전용 스팀볼도 제공

요리 가전 라인업을 강화하는 풀무원이 ‘플랫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사진=풀무원]


[이코노믹데일리] 풀무원이 요리 가전 라인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풀무원건강생활이 운영하던 가전 사업부가 풀무원으로 이전되면서 시너지 창출에 나선 모양이다. ‘식품 전문 기업의 노하우가 담긴 최상의 맛을 구현하는 가전’에 차별화를 둬 시장을 공략해 나갈 심산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플랫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 스팀쿡 에어프라이어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요리 가전 제품이다.
 
플랫 전자레인지는 회전판을 없앤 대신 바닥면을 활용해 균일한 조리와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게 했다. 바닥면 전체에서 고주파를 발생시켜 사각지대 없이 열을 빠르고 고르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에 따른 온도 편차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균일하게 데워준다.
 
내부 공간이 단순해 청소가 간편하고 회전판이 깨질 우려가 없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전용 스팀볼을 활용하면 음식이 쉽게 건조해지는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 전용 스팀볼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안전성 인증을 완료했다.
 
특히 플랫 전자레인지는 ‘풀무원 자동조리 모드’가 탑재됐다. 풀무원의 한식교자, 노엣지피자, 올바른핫도그, 냉동 볶음밥 등을 버튼 하나로 최적의 상태로 조리할 수 있다.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장은 “스팀쿡 에어프라이어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번 플랫 전자레인지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능과 편의성을 더한 요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방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