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中, 농촌지역 대상 녹색 건축자재 보급에 속도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주택도농건설부 등 6개 부처가 최근 녹색 건축자재 보급에 관한 통지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통지문에 따르면 관련 부처는 2023년 녹색 건축자재 농촌 보급 활동을 조직 및 전개하고 다양한 형식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에너지절약 및 탄소 저감이 가능하고 안정성이 뛰어나며 가성비가 높은 녹색 건축자재의 보급과 사용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공신부의 한 책임자는 이번 활동이 2022년 1차 시범지역의 토대 위에 약 5곳의 2차 시범지역을 다시 선정해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활동에 참여하는 제품은 원칙적으로 녹색 건축자재 인증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시범지역이 녹색 건축자재 생산 기업, 전자상거래 플랫폼, 상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여건이 허락되는 지역에서는 녹색 건축자재 소비에 적절한 보조금이나 대출 이자 할인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통지문은 특별히 녹색 건축자재의 농촌 보급 활동에서 소비자의 민원 제기 방식을 명시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명확히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