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신학철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LG화학 부회장)이 석유화학 업계가 기후 변화에 맞서 탄소 중립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 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와 공급 과잉·수요 둔화 등으로 석유화학 업계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라며 "올해는 기초 체력을 튼튼이 다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탄소 중립·넷제로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는 메시지도 강조했다. 친환경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신 회장은 "(석유화학 업계는) 지난 50년 동안 숱한 시련에도 한발 앞선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석유화학 강국으로 성장했다"라며 "(협회) 회원사들이 기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당국과 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해 한국석유화학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 신 회장은 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열린 석유화학 업계 신년 인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열렸다. 신 회장 외에 DL케미칼,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솔루션 등 30여 개 석유화학 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도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석유화학 업계는 지난해 543억 달러(약 67조 6307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화학산업 포럼을 출범해 투자 지원 등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법인세 인하 등 다수 기업 지원책을 내놨다면서 추가 지원 가능성도 내비쳤다.
장 차관은 "요즘 업계에서 가장 애로사항으로 제기하는 중에 하나가 인력 문제인데 그동안 금기시됐던 수도권 대학 재무 조정을 통한 과감한 조치를 통해 지원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 수출 시장에서 상시 대응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기술 개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 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와 공급 과잉·수요 둔화 등으로 석유화학 업계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라며 "올해는 기초 체력을 튼튼이 다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탄소 중립·넷제로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는 메시지도 강조했다. 친환경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신 회장은 "(석유화학 업계는) 지난 50년 동안 숱한 시련에도 한발 앞선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석유화학 강국으로 성장했다"라며 "(협회) 회원사들이 기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당국과 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해 한국석유화학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 신 회장은 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열린 석유화학 업계 신년 인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열렸다. 신 회장 외에 DL케미칼,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솔루션 등 30여 개 석유화학 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도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석유화학 업계는 지난해 543억 달러(약 67조 6307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화학산업 포럼을 출범해 투자 지원 등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법인세 인하 등 다수 기업 지원책을 내놨다면서 추가 지원 가능성도 내비쳤다.
장 차관은 "요즘 업계에서 가장 애로사항으로 제기하는 중에 하나가 인력 문제인데 그동안 금기시됐던 수도권 대학 재무 조정을 통한 과감한 조치를 통해 지원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 수출 시장에서 상시 대응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기술 개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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