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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구현모 KT 대표, "함께 만들어가는 DIGICO KT"

선재관 기자 2023-01-02 11:04:25

                KT 구현모 대표 [사진=KT]


[이코노믹데일리] 구현모 KT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성장과 변화를 이어갈 2023년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안전'과 '안정 운용’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구 대표는 이날 사내방송 KBN를 통해 생중계된 신년식에서 "지난 3년간 KT의 성장을 이끌어온 DIGICO 전략을 보다 확장해 다른 산업과의 연계와 글로벌 진출을 통해 3차원적인 성장을 만들어 내자"며, 덧붙여 ‘이익을 보장하는 성장’, ‘미래에 인정받는 성장’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KT그룹이 되어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를 리딩한다는 것은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포함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디지털 시민 One-Team’을 통해 디지털 시대 사회적 부작용에 대해서도 사명감을 갖고 우리의 역할을 찾아 실천하자고 말했다.

구 대표는 "2022년 KT그룹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성과는 임직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로서 주인정신을 가지고 노력해온 결과"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KT는 이날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의 단단한 응집력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DIGICO KT’를 주제로 신년식을 개최했다

신년식은 ‘지난 3개년의 성과와 2023년 다짐’ 영상을 시작으로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의 신년사, 해외 현지 직원의 온라인 인터뷰, 정년퇴직직원과 신입사원의 대화, 새해 덕담과 세리머니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직접 그려온 DIGICO KT 그림을 구현모 대표와 최장복 노조위원장, 직원 대표가 완성하며 신년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