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올해로 21회를 맞은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서울카페쇼’가 23일부터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서울카페쇼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시작 : A Cup of the New World’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커피 산지인 브라질·페루·온두라스·에티오피아·콜롬비아 등을 비롯해 캐나다·미국·일본·스위스 등 전 세계 35개국 627개 업체의 3533여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식음료 문화 교류와 함께 업계 종사자를 위한 네트워킹,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와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카페쇼 프로그램은 △2023년 식음료 트렌드를 공개하는 ‘트렌드 언팩쇼 2023’ △업계 히트 아이템이 모여있는 쇼케이스 특별관 ‘체리스 초이스’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지속 가능한 커피의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땡큐, 커피’ △커피 경험을 반올림시켜줄 ‘서울 커피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되는 제 11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은 ‘Coffee & Relationships’을 주제로 커피를 둘러싼 사람과 공간·지구·새로운 세상에 대한 관계를 분석하고 글로벌 커피 업계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제시한다.
포럼은 △커피 산업 리더들의 강연 ‘글로벌세션’ △커피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가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프로페셔널세션’ △각 산지의 원두 체험 ‘오리진어드벤처세션’ △스페셜티 커피 공급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SCA 커피 스킬즈 & 커피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국제 차 자격증 프로그램 ‘ESTA Introduction to TEA’ △WBC 2022 챔피언 앤소니 더글라스의 생생한 경험과 시연 및 시음 프로그램인 ‘챔피언세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한국의 우수한 커피, 차 브랜드의 해외 진출 전략과 노하우 전달을 위한 ‘아마존 해외 진출 전략 세미나’도 개최된다. 아마존을 통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세계 각지에 참가사 브랜드를 알리고 마켓 플레이스를 확장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외에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전시 이틀 차인 24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카페쇼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협업을 통해 몽골, 벨라루스,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유망 바이어와 참가사의 1:1 미팅을 추진한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이번 서울카페쇼는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며 변화하는 커피 산업과 트렌드를 직접 피부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카페쇼는 커피·식음료 문화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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