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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기반 굿즈 운영 고도화...'쿠키런 스토어'서 통합 관리

김종형 기자 2022-08-26 09:41:10
신규 상품 출시하며 판매 채널 통합 및 배송 편의성 확대

쿠키런 굿즈 중 하나인 브릭 콜렉션 모습.[사진=데브시스터즈]


[이코노믹데일리]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지적재산권(IP) 관련 상품과 판매 전략 강화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의 자회사 마이쿠키런은 26일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쿠키런 스토어'에서 브릭 콜렉션 '곰젤리 열기구'와 '설탕노움의 집'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릭 콜렉션은 쿠키런 IP 게임 내 건물이나 조형물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4월 쿠키런 스토어가 오픈되며 '킹덤 쿠키성'이 첫 출시됐다. 킹덤 쿠키성은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글로벌 전체 스토어 매출의 23.5% 비중으로 1위를 차지며 호평받았다.

 

신규 콜렉션인 곰젤리 열기구와 설탕노움의 집 역시 킹덤 쿠키성과 함께 게임 내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게임 내 효과와 비슷한 느낌의 세부적인 요소들도 담았다. 쿠키런 스토어에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킹덤 쿠키성, 곰젤리 열기구, 설탕노움의 집 3종으로 구성된 '브릭콜렉션 올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브릭 콜렉션은 연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테마의 새 제품도 기획 중이다.

 

마이쿠키런은 제품 다양성을 늘림과 동시에 쿠키런 스토어를 IP 기반의 모든 굿즈를 접할 수 있는 통합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가 직접 제작하는 자체 상품부터 리빙, 팬시, 도서 등 전문 파트너사(대원, 금홍팬시, 코리아보드게임즈, 릴팡 등)과의 협업으로 만든 제품 등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올 봄 와디즈를 통해 펀딩됐던 '쿠키런 회중시계'도 오는 31일 스토어에 신규 입고된다.

 

마이쿠키런 관계자는 "상품에 따라 판매 채널이 분산되며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적극 해소하고 고객의 구매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해외에서도 라이선스 상품까지 손쉽게 구매 및 배송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