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도 양평 소재 제2신속대응사단 사령부 본청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좌)과 표창수 제2신속대응사단장(우)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강이 국군 사기 진작을 위해 직접 나섰다.
동국제강은 3일 '1사 1병영'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제2신속대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금 전달식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표창수 제2신속대응사단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행사 규모 및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혹서기에도 묵묵히 국가 안보를 위해 고생하는 군장병들에게 항상 감사 드린다”며 “제2신속대응사단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민 군 유대 강화를 위한 캠페인 '1사 1병영' 참여 기업이다. 동국제강은 1984년 육군 2사단과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1995년 교류가 중단됐다가 2012년 '1사 1병영' 캠페인 참여로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올해로 11년째 참여 중인 동국제강은 위문금과 함께 체육 용품과 심장제세동기 등을 지원해 왔으며 해당 부대 장교 출신을 특별채용하기도 했다.
또한 2사단 노도부대가 지난해 제2신속대응사단으로 새로 창설됨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 오고 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