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사진=뉴시스]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3·9 대선 패배 이후 약 4개월 만인 17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6·1 보궐 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지 약 한 달 반 만이다.
이 고문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정치적 미래를 우려해 많은 분들이 당 대표 도전을 말렸지만 사즉생의 정신으로 민심에 온 몸을 던지고 국민의 집단지성에 저의 정치적 미래를 맡기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어 이 고문은 "지난 대선과 대선 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고문은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국민이 '그만 됐다'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고문은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미래', '유능', '강함', '혁신', '통합' 등 5가지 과제를 내걸었다.
이 고문은 "계파정치로 성장하지 않은 저 이재명은 계파정치를 배격하고 통합정치를 하겠다"며 "선거마다 유령처럼 떠도는 '계파공천', '사천', '공천 학살'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계는 이 고문의 당 대표 출마가 차기 대선 로드맵을 밟기 위한 초석 다지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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