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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트리부터 미슐랭 팝업까지…유통가, 크리스마스 수요잡기 총력

김혜민 기자 2025-12-13 07:00:00

이마트·롯데마트, 트리·완구·홈파티 상품 할인

갤러리아·롯데백화점, 캐릭터·미식·라이프스타일 팝업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알로 팝업 스토어. [사진=롯데백화점]
[이코노믹데일리]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수요 선점에 나섰다. 대형마트는 크리스마스 장보기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특가전을 펼치고 백화점은 체험·미식·패션 팝업을 확장하며 방문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페스타'를 열고 문·완구 선물 3000여종을 최대 50% 할인한다. 연말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겨냥해 특가전과 골라담기 행사를 결합했다.

토미카, 마조렛, 산리오 등 인기 완구 약 100종은 동일 브랜드 3개 구매 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레고 행사상품 14종은 2개 구매 시 1만9900원으로 구성했다. 집 꾸미기 수요에 맞춘 트리와 오너먼트 멜로디 인형도 25일까지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는 19일까지 와인과 위스키 4000여종에 대해 행사카드 결제 시 10~50% 할인하는 연말 클리어런스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7일까지 '윈터 해피딜'을 열고 홈파티 먹거리와 시즌 용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혼솔 트리 세트는 6만9000원부터 9만99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마련했다. '오늘좋은' 시리즈 크리스마스 양면 담요는 반값 식기·머그류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과 악세서리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홈파티용 플래터와 도시락류도 할인 품목으로 묶였다. 연말 가족 모임과 집들이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을 고려해 구성한 라인업이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백화점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방문 수요를 키우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딜라잇 홀리데이'를 열고 점포별 팝업과 이벤트를 운영한다. 수원 광교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카카오프렌즈' 팝업이 운영되며 천안 센터시티에서는 28일까지 '유어굿즈' 팝업을 연다.

모나미 팝업은 25일까지 진행하며 필기구·의류 최대 60% 할인과 펜 각인 서비스 체험존을 마련했다.

미식 콘텐츠도 강화했다. 명품관에서는 미슐랭 셰프와 협업한 디저트 팝업이 릴레이로 열린다. 손종원 셰프와 협업한 보리새우 김부각을 판매하는 '바삭' 팝업을 비롯해 '니시무라 버터샌드', 프랑스 베이커리 '미드메’, '리암스 케이커리’ 등이 등장한다.

대전 타임월드와 수원 광교에서는 아이슬란딕 요거트 '룩트' 팝업을 릴레이 운영한다. 타임월드는 18일까지, 광교는 19일부터 내년1월4일까지 열리며 모든 제품 시식과 최대10%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로(ALO)' 홀리데이 팝업을 국내 최초로 전개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연출한 공간에서 아뜰리에 컬렉션과 스키 수트 캐시미어 니트 실크 드레스 등 겨울 신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기존 매장 상품과 함께 프리미엄 '아뜰리에' 컬렉션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알로'가 추구하는 '마인드-바디 웰니스'를 기반으로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윈터 웨어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양한 겨울 스타일링을 위한 폴라 스타 스키 수트·캐시미어 니트·실크 드레스 등이 있다.

또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지향하는 '스튜디오 투 스트리트' 철학을 반영한 백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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