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는 우크라이나 이슈가 부각하기 전인 지난달 28일에도 미국 긴축 우려 등의 여파로 장중 2,600선을 내준 바 있다.
그러면서 "월말 월초를 앞두고 여러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경제지표가 부진해 금리 인상, 경기 불황 등 우려가 커져 우크라이나 이슈와 맞물리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자 투자심리가 냉각하면서 급락한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시장의 기초여건(펀더멘털)에 영향을 주는 핵심 이슈는 아니지만, 이미 취약해진 시장에서 악재의 영향력을 키우는 변수로 보고 있다.
다른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면전으로 가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코스피가 2,600선에서 다시 한번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코스피보다 코스닥시장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연초부터 악재가 많은 상황이어서 금리 인상이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질 때 더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