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세계 1위 중국 하이난 면세점 판매 시작

[데일리동방] 골든블루(대표 김동욱)는 이달 1일부터 중국 하이난 시내 면세점에서 한국 로컬 위스키 최초로 '골든블루'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골든블루는 하이난 면세점과 위스키 판매를 위한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맺은 제품은 위스키 '골든블루 사피루스'로 하이난 여투 면세점에서 판매한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2년 출시 이후 국내 1등 판매 위스키로 성장한 제품이다.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 100%로 36.5도의 부담없는 도수다. 이번에 하이난 면세점에 선보이는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기존 용량(330·450㎖)이 아닌 전 세계 면세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750㎖ 패키지로 새롭게 제작됐다.

골든블루는 해외 유통망을 넓히며 K 주류 세계화에 앞장서왔다. 지난 2010년 중국 경제특구 상해를 중심으로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수출 6개월 만에 한국형 수출 위스키 1위에 올랐다. 중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을 확장해나갔다.

특히 지난 1월엔 국내 로컬 위스키 처음 세계 최대 주류 시장 미국 수출을 시작해 현재 '골든블루'는 미국 포함 8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외 2018년 6월엔 국내외 시장의 교두보 면세점 시장에 처음 진출하기도 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중국은 골든블루 첫 수출국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해외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외형 성장을 이어가 골든블루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