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장애 편견 넘는다"...롯데, '슈퍼블루 마라톤' 개최

이호영 기자 2021-11-23 14:15:49

[사진=롯데지주 제공]

[데일리동방] 롯데는 23~30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2021 슈퍼블루 마라톤 버추얼런'을 개최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인 '슈퍼블루 마라톤'은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하는 '슈퍼블루 캠페인' 일환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다.

'2021 슈퍼블루 마라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대회 처음 비대면 '버추얼런'으로 진행된다. '버추얼런'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별 러닝 앱을 활용해 달리는 레이스다. 장애인 및 가족, 롯데 임직원, 일반 참가자 등 3000여명이 대회 기간 중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전에 선택한 코스(5·10km)를 달리게 된다.

이날 오후 2시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는 '2021 슈퍼블루 마라톤'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엔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 발달장애인 및 가족 등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