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2억포 돌파 '쾌거'

기수정 기자 2020-02-19 08:08:24
스틱형 홍삼 성장세 힘입어 2030 매출 견인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판매량 추이[사진=KCG인삼공사 제공]

[데일리동방] KGC인삼공사가 판매 중인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누적 판매수량이 2억포를 돌파해 눈길을 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 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인 건 이 제품이 최초다.

지난 2012년 출시 후 제품 누적 판매수량은 2013년 300만포를 달성했다. 이어 2015년 2500만포, 2017년 1억1000만포로 급성장했다. 

KGC인삼공사는 섭취가 간편하고 휴대가 용이하단 점을 제품 인기 비결로 꼽았다. 

정관장 대표 제품인 '홍삼정'을 간편하게 섭취하기를 원하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작은 스틱형태 파우치를 고안해냈다. 언제 어디서나 홍삼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시·공간 개념을 바꿔놓았다는 것이 공사 측 설명이다.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2030세대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세대 정관장 매출 비중은 2012년 5% 수준이었지만 출시 이후 수요가 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매출 15%대를 상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사는 여행용 에브리타임을 비롯해 골프용 에브리타임 등 고객군별로 세분화해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판매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정일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출시 당시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지만, 이제는 전 연령층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