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격호 명예회장 장례식, 4일간 롯데그룹장으로...발인 22일

전성민 기자 2020-01-19 18:23:03
빈소, 서울아산병원…영결식, 22일 오전 7시 롯데콘서트홀

2011년 6월 현장을 방문한 신격호 명예회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데일리동방] 신격호 명예회장이 장례식이 4일간 롯데그룹장으로 진행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1월 19일 오후 4시29분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를 일기로 별세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6시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치러진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신 명예회장은 지난 18일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으며 19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

장례는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고자 그룹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신춘호 농심 회장·신경숙 씨·신선호 일본 식품회사 산사스 사장·신정숙 씨·신준호 푸르밀 회장·신정희 동화면세점 부회장이 있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장례위원장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평소 거화취실을 실천해 오신 고인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오니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