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에 들어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모습.[사진=이범종 기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 마지막 날을 맞아 각계 인사들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5시 9분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빈소에 방문에 고인을 기렸다. 최 회장은 약 20여분 간 빈소에 들어 유가족들과 대화를 나눴다.
빈소에서 나온 최 회장은 지배구조 개편, 이혼 관련 소송 등 기자들의 다소 민감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자리를 빠져나갔다.
한편 고인이 된 구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4일간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장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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