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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CSR] MG새마을금고 지역경제 양성에 앞장

강지수 수습기자 2019-07-22 07:00:00
"금융기관이 직접 지역경제 주체 양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도 노력

[사진=MG새마을금고]

[데일리동방] 새마을금고가 지역경제 발전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사회공헌 목표는 '지역금융의 선순환 구조'다.

금융기관이 직접 청년층과 스타트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지역경제의 주체들을 양성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마을금고는 'MG희망나눔 대학생 취업캠프'와 'MG사회적경제 청년 창업캠프'를 열어 사회 초년생들을 직접 만나고 격려했다.

새마을금고는 사회적가치 실천 기업들도 지원한다. 총 10억원 규모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선정된 기업에 최대 7000만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홍보, 사업설명회 등 기업 특성에 맞춰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도 지원한다.

현재 2기를 모집 중이며 다음 달 12일 자정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나 (재)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으면 된다. 지난 1월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사업을 펼치기 위해 사회공헌금융부문을 신설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가장 오래된 활동으로 주목 받는다. 1998년부터 21년간 소외계층에게 현금 536억원과 쌀 1005만t 등 875억원을 전달했다. 자원봉사활동과 MG희망나눔 금융교실, 장학금 지원과 전통시장 살리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 활동을 대체로 지역 금고 단위로 진행하지만, 전국 단위 활동도 펼치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에 매년 100억원을 출연해 전국단위로 이웃돕기 사업을 펼친다.

올해에는 재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청년, 노인 등 각각을 지원하는 계층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들과 국제개발협력사업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미얀마와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의 모델인 금융협동조합의 설립과 정착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 교육 및 고위급 초청연수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