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포 비치비어 페스티벌, 플라스틱 없이 7월 12∼14일 진행..바다·수제맥주로 깨끗한 휴식

장빈 기자 2019-06-28 00:00:00

경포 비치비어 페스티벌 포스터[사진=강릉시청 제공]

강릉의 청정한 바다와 아름다운 백사장을 배경으로 강릉 수제맥주 축제가 열린다.

경포비치비어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강릉수제맥주협회가 주최하는 강릉시 수제맥주 축제는 강릉 경포해변 일원에서 오는 7월 12∼14일 ‘2019 경포 비치비어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경포 비치비어 페스티벌은 관광객들에게 경포 바다와 수제 맥주를 통해 ‘강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깨끗한 휴식’을 선사한다.

경포 해변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특별 제작한 친환경 생분해 잔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이 없는 (almost plastic free) 친환경 축제를 지향한다.

경포 비치비어 페스티벌의 주 행사장인 경포해변에는 전국 유명 수제 맥주 브루어리들의 개성 넘치는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부스들이 설치된다. 맥주와 어울리는 강릉 지역 맛집의 먹거리, 안주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섹션 또한 준비된다. 백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야간 디제잉 파티, 해변 게임 액티비티 등 이색 볼거리 등도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경포 비치비어 페스티벌과 관련된 일정은 추후 강릉축제 통합 페이스북을 통해 상세히 게시될 예정이다.

김영희 관광과장은 “강릉은 원래 물이 맑기로 유명한 곳이라서 수제맥주 축제 개최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강릉 수제맥주 축제를 통해 청정 강릉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강릉 경포에서 맛보는 수제 맥주의 맛이 궁금한 분들은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특별한 수제 맥주도 즐기고 강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