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14일 “올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2018년 토요국악동화의 주요 세 작품과 신규 작품 한 작품을 추가해 총 4가지 작품을 한 주 단위로 차례로 선보여 총 4주간 공연을 이어간다”라고 전했다.
올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뚝딱하니 어흥’,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등 세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신작으로는 브러쉬 시어터의 ‘우기부기’가 추가되어 무대에 오른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공연되는 ‘우기부기’는 2018 영국 프린지페스티벌의 ‘베스트 쇼(Best show)'로 선정된 작품으로, 두 개구쟁이가 그린 동물들이 무대 영상기술과 만나 움직이는 오브제극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국악원의 겨울국악동화는 오는 12월 20일부터 1월 12일까지 4주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오르며 주중에는 오전 11시, 주말에는 오후 1시와 오후 4시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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