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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HLB제약, 창사 첫 연매출 2000억 돌파…3년 만에 외형 두 배 성장

안서희 기자 2026-02-03 10:05:04

향남공장 철거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 유지

HLB제약 CI.[사진=HLB제약]

[이코노믹데일리] HLB제약(대표이사 박재형)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HLB제약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0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개별 기준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545억원으로 국내 제약사 평균 성장률(2024년 기준 6.2%)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실적은 2022년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3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성과로 단기간 내 가파른 외형 확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특히 신공장 건설을 위해 향남공장을 철거하면서 수탁매출이 일시 중단된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적 성장은 지난해 4월 인수한 신화어드밴스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며 외형 확대를 견인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가 출범 2년 만에 매출과 손익 모두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뒷받침했다.

주력 제품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와 함께 30여 개 신제품을 앞세워 수퍼푸드 시장을 공략한 전략도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알부민 인텐시브 골드’는 제약회사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차별화된 포지셔닝 전략으로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벌리며 연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이사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결 기준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사업 구조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전 사업부와 자회사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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