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11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2% 급증한 1천932만 개 이상을 기록했다.
23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기차 인프라 중 공공 충전 시설은 약 463만 개, 민간 충전 시설은 1천470만 개 이상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57.8% 늘었다.
지난달 공공 충전대 정격 출력은 총 2억1천만㎾(킬로와트), 평균 출력은 45.34㎾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0월 중국은 '전기차 충전 시설 서비스 능력 3년 배증(倍增) 행동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2027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2천800만 개가 넘는 충전 시설을 구축해 3억㎾ 이상의 공공 충전 용량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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