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통신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속에 5G 기지국 수가 483만 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G 기지국 수는 전년 말보다 57만9천 개 순증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11월 통신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누적 1조6천96억 위안(약 338조160억원)을 기록했다.
11월 말 기준 중국 3대 통신사(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의 고정 광대역 인터넷 접속자 수는 6억9천700만 명으로 전년 말 대비 2천712만 명 순증했다. 3대 통신사의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단말기 이용자 수는 29억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2억4천400만 명 증가했고 인터넷TV(IPTV·OTT) 이용자 수는 4억1천500만 가구로 집계됐다.
5G 이용자 규모 역시 지속적인 확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3대 통신사 및 중국 브로드넷의 모바일 가입자 수는 총 18억2천800만 명으로 전년 말 대비 3천854만 명 순증했다. 그중 5G 휴대전화 이용자 수는 1억7천900만 명 증가한 11억9천300만 명에 달하며 전체 휴대전화 이용자의 65.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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