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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반도체 전문가' 김영식 대표이사 사장 선임

우용하 기자 2025-12-22 17:22:09

장동현 부회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

반도체·AI 인프라 중심 성장 전략 본격화

35년 반도체 현장 경험…HBM 양산 주도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SK에코플랜트]

[이코노믹데일리] 김영식 사장이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영식 사장은 임시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서 SK에코플랜트를 이끌게 됐다.
 
김 신임 대표 사장은 1990년 하이닉스에 입사 이후 35년간 반도체 제조 현장을 지켜왔다. 2017년 SK하이닉스제조/기술 사진(Photo) 기술 담당을 역임했고 2020년에는 SK하이닉스 이천FAB담당, 2022년 SK하이닉스 제조/기술담당을 맡았다. 올해 SK하이닉스 양산총괄(CPO)로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비롯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현장 전문가로서 추진력 있는 경영 능력을 발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SK에코플랜트 사장으로 내정됐다.
 
김 사장은 SK그룹 내 반도체 공정 관련 그룹 내 최고 전문가다. 반도체 인프라뿐만 아니라 AI 인프라 전 영역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 중인 SK에코플랜트의 사업기회 발굴과 혁신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반도체·AI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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