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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사각지대 아동 자립 돕는 '스마일하우스 데이' 성료

선재관 기자 2025-12-15 13:31:11

미등록 이주 아동의 꿈 응원…성장 스토리 공유

"선배가 끌어주고 후배가 따른다"…자립 선순환 커뮤니티 구축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스마일하우스 데이’ 성황리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가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 선후배 간의 교류를 지원하는 ‘스마일하우스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재단은 지난 13일 경기 성남시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스마일하우스 아동과 청소년 130여 명을 초청해 ‘스마일하우스 데이-피어(Peer)나는 우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일하우스는 미등록 이주 아동이나 경계선 지능 아동 등 사회적 보호가 시급한 아이들에게 거주 공간과 심리 치료를 제공하고 자립까지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는 자립에 성공한 선배와 준비 중인 후배가 대화를 나누는 ‘성장 토크쇼’를 비롯해 아이들의 예술 작품을 선보인 ‘웃음 ZIP 전시회’와 ‘작은 음악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토크쇼에 연사로 나선 자립 선배 서은경 씨는 후배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 호응을 얻었다. 한 해 동안 괄목할 성장을 보여준 아동을 격려하는 ‘MVP 시상식’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업과 임직원들의 따뜻한 기부도 이어졌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아이들을 위한 식사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후원했으며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미술 동호회는 직접 그린 작품으로 굿즈를 제작해 수익금을 보탰다. 또한 아이들의 자립을 돕는 결연 기부자 ‘스마일도너’와 임직원 멘토링 봉사단 ‘스마일멘토’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희망스튜디오가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자립 지원금 규모는 정부 매칭금을 포함해 누적 11억9000만원에 달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스마일멘토의 누적 멘토링 봉사 시간 또한 2578시간을 기록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사각지대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부자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아이들의 자립 선순환 구조를 지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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