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신화통신) 톈진(天津)시 허시(河西)구에선 류린즈후이(柳林智匯)센터빌딩 공사가 한창이다. 톈진 저고도경제투자회사가 구축하는 전국 성급 비행 서비스 플랫폼이 올해 말 이곳에서 정식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왕바오쿠이(王寶魁) 부사장은 "저고도 경제 '스마트 브레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이곳에서 3만 대 드론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톈진 공업정보화국에 따르면 올 1~8월 톈진 우주항공 산업 부가가치 증가율은 6.2%, 그중 저고도 산업의 부가가치 증가율은 31.1%를 기록했다.
이처럼 톈진 저고도 경제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저고도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이자 비행서비스 보장 선도구인 허시구는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끌고 있다.
"허시구의 자원을 잘 활용해 문화관광 체험, 도시 종합 거버넌스, 스마트 도시, 긴급 구조, 물류 배송 등 분야에서 톈진 저고도경제투자발전회사와 협력할 예정입니다." 장퉁(張彤) 톈진시 허시구 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의 말이다.
한편 톈진 우주디지털산업단지가 지난 10월 28일 톈진시 허시구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역사적 건축물을 살짝 리모델링한 이곳은 공업의 역사적 맥락을 이어감과 동시에 현대 과학기술을 활용해 상업용 우주항공, 저고도 경제, 체화지능 등 분야에 집중하며 우주 디지털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짱전(臧真) 톈진시 허시구 천탕(陳塘)과학기술비즈니스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저고도 비행은 저고도 경제의 수요와 공급이 가장 많이 창출되는 시나리오 중 하나"라며 "보안 및 응급 대응, 의료 구호, 단거리 운송, 도시 대중교통 등 잠재력이 매우 크고 비즈니스 비행, 항공촬영, 비행 훈련, 항공 관광 등의 분야 역시 전망이 매우 밝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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