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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기획·한중교류]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및 충남 도정 홍보 설명회' 韓 태안서 열려

张粲,陆睿 2025-12-12 17:25:26
11일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및 충청남도 도정 홍보 설명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한국 태안=신화통신)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및 충청남도 도정 홍보 설명회'가 11일 충남 태안시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10개 한국 주재 중국 기관·단체 인사 약 40명이 참석해 내년도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관련 준비 상황과 더불어 충남과 중국의 협력 현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주영 충남 투자통상정책관은 인사말에서 중국이 충남의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인 만큼 충남과 중국 간 경제·무역 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이 지난 1990년대부터 허베이(河北)성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중국 14개 성(시) 정부와도 교육·문화·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고 다양한 교류·협력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윤 정책관은 올 8월 충남이 상하이에 '충남 중국사무소'를 개소하며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결심과 열의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정부 차원에서 중국과의 협력 기초를 다지는 한편 양국 간 적극적·실질적인 민간 교류 활동을 추진해 중국과의 협력을 끊임없이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유성일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 기획총괄팀 팀장은 내년에 열릴 박람회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내년도 충남의 주요 국제 행사인 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5월 24일 태안시에서 30일간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5대 전시구역이 설치돼 글로벌 원예치료 문화를 선보이고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원림(園林) 문화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며 다른 국가와 함께 선진적인 치유 원림 사례를 공동 전시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도청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재한 허베이총상회, 중국 지방정부 한국대표처, 주한 중국 경제·무역 기관, 항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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