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1~11월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3천만 대를 넘으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1~11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3천123만 대, 판매량은 약 3천11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9%, 11.4%씩 늘었다. 11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353만2천 대, 342만9천 대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천490만7천 대, 1천47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4%, 3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11월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88만 대, 182만3천 대를 기록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정부 부양책, 내수 회복, 대외무역 탄력이 맞물리면서 올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자동차 수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634만3천 대를 기록했다며 연말까지 총 수출량이 7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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