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 1~11월 철도 고정자산 투자 전년比 5.9% 증가
10일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올 1~11월 중국 철도 부문의 고정자산 투자액은 7천538억 위안(156조7천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건설 중인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월 구이저우(貴州)성 판저우(盤州)~싱이(興義) 고속철도가 개통돼 운영을 시작했고, 안후이(安徽)에서는 중철(中鐵)11국이 건설한 후룽(滬蓉∙상하이~청두)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허우(合武∙허페이~우한)고속철도 특대교 역시 성공적으로 연결됐다.
◇홍콩 기준금리 4%, 0.25%P↓
홍콩이 현지 기준금리를 4.00%로 내렸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홍콩 은행 간 변동금리 평균치 등 두 가지 수치를 참고해 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HKMA는 미국이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유도목표를 25bp(bp=0.01%) 낮췄다며 현재 미국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하단에 50bp를 더해 4.00%로 맞췄다고 설명했다.
위웨이원(余偉文) HKMA 총재는 홍콩의 통화 및 금융 시장이 질서 있게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中 산시성, 비전통 천연가스 생산량 152억㎥ 역대 최고치
산시(山西)성의 1~10월 비(非)전통 천연가스 누적 생산량이 152억㎥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수치로 동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비전통 천연가스는 어얼둬쓰(鄂爾多斯), 쓰촨(四川) 등지에 분포돼 있으며 예측 매장량은 약 40조㎥를 상회한다.
다지(大吉) 가스전에서는 올 들어 30개 이상의 신규 유정이 생산에 돌입해 연간 생산 능력이 약 10억㎥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비전통 천연가스 생산량은 680만㎥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산시성의 비전통 천연가스 총 생산량은 167억2천만㎥로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등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곳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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