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병·의원에 디지털 기반 수면무호흡 조기진단 체계를 구축하고 비만·당뇨·고혈압 등 고위험 만성질환군을 포함한 통합 관리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앱노트랙은 스마트폰으로 녹음한 수면 중 호흡 소리를 AI가 분석해 수면무호흡증 위험도를 빠르게 선별하는 2등급 의료기기다. 별도 장비 없이 집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며 병·의원에서는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진단·치료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다기관 임상과 600만건 이상의 실제 수면 사운드, 1만건 이상의 수면다원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알고리즘은 민감도 87%, 특이도 92%, 음성예측도 97%의 성능을 구현해 국제학술지와 학회에서도 검증받았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이번 계약은 디지털 수면의료의 본격 확장을 의미한다”며 “조기진단부터 치료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통합 진료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앱노트랙은 수면무호흡 진단 접근성을 크게 높인 혁신 제품”이라며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융복합 진료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